주선이로 <호질>(ORPG; Online Tabletop) 다녀오다,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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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선이로 <호질>(ORPG; Online Tabletop) 다녀오다, 1 (2026/05/10)
대망의 거사일은
지난 2026년 5월 5일이었습니다. 약 다섯 시간 소요 예정…일 뻔했으나, ORPG여서 그런지 역시나 10시간 걸렸습니다(점심시간 포함).
| <호질> 시나리오 소개(스크린샷 이미지) |
그리고 물론 당일 원활한 플레이를 위하여 사전 조율이 필요했습니다! 적정 플레이 인원 세 명을 채우기 위하여 우선 마스터링해 주신 비형 님과 각각 한 분씩 더 물귀신 작전에 들어갔구요(함께해 주신 백경 님, 쿠온 님 감사합니다!); 3개 역할(role)은 사다리를 타서 분담 및 결정했습니다.
역할이 결정된 후에는 비밀 설정이 있기 때문에 비형 님과 제법 긴밀하게 협조하였습니다. 그리고 제 캐릭터에게 할당된 역할을 A라고 했을 때, A의 가족인 B 역할 캐릭터에 당첨되신 백경 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😆
그렇게 결성된 사촌 남매 듀오, 주원이와 주선이! 캐릭터 시트와 능력치를 짜고, 다음날(현실 시간 플레이 당일) 시골길을 달리기로 합니다~!!
(* 캐릭터 시트 상세 내용은 비공개인 것 같아서 올리지 않습니다.)
| Roll20에서의 채팅창 |
본격 플레이에 사용한 툴은 Roll20이라는 플랫폼이었어요. 자세히는 모르지만, TRPG를 온라인으로 하기에 최적화된 곳 같습니다(위키백과 "롤20").
주사위도 다양하게 설정 및 굴릴 수 있어서, 현실에서 직대면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사용하기 좋은 툴 같았어요. 비록 실물 다이스를 굴리는 것이 더 재미있더라도요!
아, 그리고 Roll20과 함께 아주 요긴하게 사용한 툴은 디스코드였습니다. Roll20에서의 채팅은 아무래도 캐릭터 프로필(플레이어 프로필과 별도 등록)로 하게 되어서, 활자/음성 채팅 플랫폼으로 사용하였어요.
그리고 제가 얻은 교훈은 하루에 게임을 여섯 시간 이상 하는 것은 무리라는 점이었습니다.
이렇게 10시간 이상 하게 될 것 같은 세션이 있으면, 서너 시간씩 끊어서 하는 게 이상적 같아요. 막판에 저녁 여섯 시쯤 돼서는 거의 누워서 플레이했어요 🤣🤣🤣 그리고 기진맥진해서 저녁은 대충 요기만 하고 잠들었다고 합니다😥
그럼에도, 너무 즐거워서 다음에 또 하고 싶었어요!! RPG가 아니더라도 보드게임 정말 즐겁네요.
그러므로 저를 아시는 분들은 TRPG나 보드게임 계획이 있으면 제게 꼭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후후후후후...!!
끗.
추신1:
그후로 학기 끝나고 딕싯(Dixit) 소개해 주신 Devi_anth 님과 리치마작 맛 보여주신 천유 님께 감사드립니다.
추신2:
TRPG 후기는 어디까지 공개하는 게 허용되나요? 댓글 남겨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!